민주당, 한미 FTA 3차 협상 관련
민주당은 6일부터 시작된 한미 FTA 3차 협상에서 “우리 측은 쌀과 쇠고기 등 농산물 개방 반대 원칙을 철저히 고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인기 정책위의장은 6일 국회에서 성명을 내고 “농산물 개방은 우리 농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는 만큼 ‘선 대책 후 협상’의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정책위의장은 또 “국익과 통일 이후 국가전략을 위해서라도 개성공단의 생산 제품을 반드시 한국산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협상 도중 국익에 반한 결과가 예상될때는 협상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면서 “국회 비준 동의 반대 등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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