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의장에는 이무진 위원(사진 右.65)이 뽑혀 제5대 경남교육위원회가 전반기 출범의 닻을 올렸다.

경남도교육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 3층 본회의장에서 제199회 임시회를 개최, 제5대 도교육위원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의장에 박대현 위원을, 부의장에 이무진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박대현(마산·거제·통영시·고성군) 위원은 1차 투표에서 9명 재적위원 가운데 7표 찬성, 무효 2표로 과반수 이상을 획득, 당선됐다.

초선위원인 이무진 위원도 부의장으로 당선돼 박대현 위원과 함께 제5대 경남도교육위원회 전반기 의장단을 이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의장후보에 박대현 위원, 부의장후보에 이무진 위원이 각각 단독으로 등록했다.

박대현 위원은 당선소감에서 “‘화합하는 교육위원회’, ‘연구하는 교육위원회’, ‘교육현장과 함께 하는 교육위원회’ 로서 으뜸 경남교육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유급제 도입으로 교육위원들이 책무를 다하고 위상을 확립해 도민들과 교육가족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무진 위원은 “위원간의 인화단결과 화합을 위해 가교역할을 할 것이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을 다하는 원활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열정을 쏟겠다” 고 말했다.

박대현 의장은 지난 1958년 5월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마산 현동초등학교장, 교동초등학교장, 통영교육청 교육장 등을 역임하며 41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학교운영위원장 경남도협의회장 등을 거쳐 제4대 경남도교육위원으로 당선된 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7월31일 실시된 제5대 교육위원 선거에서 재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