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대책위 회의 열어 최종 확정 계획
중금속 등 토양오염 문제가 제기된 마산시 월영동 구 한국철강 터 오염실태를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진단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3개 조사기관 선정은 오는 11일 오후 2시 3차 대책위 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키로 했다.
구 한국철강 터 토양오염 민관합동대책위원회(위원장 김이수)는 4일 오후 2차 회의를 갖고 토양 오염실태를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진단하기 위해 3개 토양오염 조사기관을 선정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위 관계자는 “한국철강 터 오염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조사기관을 선정했으며 1개 조사기관이 추진하는 것 보다 조사기간도 훨씬 짧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1개 기관이 주관 조사기관이 되고 나머지 2개 기관이 보조기관으로 용역을 맡게 되며 3개 기관은 동일 지역에서 공동으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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