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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인곡쓰레기 소각장건설 기공식
마산 인곡쓰레기 소각장건설 기공식
  • 승인 2006.09.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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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7,000평 부지에 608억원 투입 2009년 완공
마산시와 인곡 소각장 저지 투쟁위원회가 4일 마산시청에서 소각장 건설에 따른 인센티브 8개항에 합의 했다.
마산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인곡쓰레기 소각장 건설 사업이 인곡소각장 저지투쟁위원회와 해묵은 갈등을 접고 4일 진동면 인곡에서 첫삽을 들었다.

시는 이날 인곡소각장 저지투쟁위원회(위원장 임수태)와 인센티브 8개항에 대한 합의문에 서명하고 진동면이 시의 부도심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중지를 모으는데 합심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 기공식 대신 진동면민의 정서를 감안 안전기원제로 바꾸고 건설하는 쓰레기소각장은 최첨단 시설로 친환경적으로 가동할 것, 시는 청소행정에 대한 재활용율을 높이고 쓰레기 발생량을 최대한 줄이는 정책을 강구키로 했다.

합의문은 진동면민들의 건강과 생업에 대한 우려가 없고 소각장 가동 후 3년 주기로 환경영향 조사를 실시하고 진동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판매나 정상적 가격에 문제가 생길 경우 가동을 즉시 중단하기로 한다는 등의 8개항을 담았다.

한편 진동 인곡쓰레기 소각장은 마산시 진동면 인곡리 173번지 일대 1만7,000평 부지에 60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8월에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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