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과일의 막바지 관리가 상품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관리와 적기 수확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이 집계한 금년도 과일별 생산예상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단감은 10a 생산예상량이 1,846kg으로 지난해보다 7%많지만, 평년에 비하면 5%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과는 10a당 생산예상량이 3,017kg으로 전년과 평년에 비해 5~10%가 많았으며, 배는 3,025kg으로 전년보다는 2% 적었으나, 평년보다는 2%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태풍 등 기상재해만 없다면 전체적으로 예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과는 껍질색깔이 품질을 좌우하는 한 요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착색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수확기가 다가오면 수확 30~40일 전에 착색봉지를 벗겨주고, 4~5일이 지나면 나무 주위 땅바닥에 반사필름을 깔아 고루 착색이 되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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