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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한국 청소년대표팀, 부산컵 우승
U-19 한국 청소년대표팀, 부산컵 우승
  • 승인 2006.09.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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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슬로바키아 2:0 쾌승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 기대
U-19 한국 청소년대표팀이 동유럽 강호 슬로바키아를 꺾고, 2006 부산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지장'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2일 오후 3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펼쳐진 슬로바키아와의 최종전에서 심영성(제주), 이상호(울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쾌승을 거뒀다.

한국은 대회 1차전이 치러졌던 지난달 29일 미국을 5:0으로 대파한데 이어 31일 2차전 상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역전승, 사실상 우승을 거의 확정지었었다.

슬로바키아마저 잡고 3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거머쥔 한국은 상금 6만달러(약 6,000만원)를 차지했다.

출발부터 깔끔했다.
한국은 전반 11분만에 박주호가 낮게 크로스를 올린 것을 문전쇄도하던 심영성이 논스톱으로 오른발 슈팅, 슬로바키아의 골네트를 갈랐다.

선제골이 터진지 불과 2분만에 박주호의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맞고 흐르자 문전 바로 앞에 있던 이상호가 달려들어 슈팅,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한국은 수비에 전념한 슬로바키아의 문전을 계속 두드렸지만 아쉽게 추가골은 뽑아내지 못했다.

부산컵 우승으로 한국 청소년팀은 오는 10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의 호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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