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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혜광학교 추혜진·김미림 국가대표 선발
진주혜광학교 추혜진·김미림 국가대표 선발
  • 승인 2006.08.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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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상하이스페셜올림픽 선수로 뽑혀
진주 혜광학교 육상반 추혜진, 김미림 선수가 2007중국상하이스폐셜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또 경남혜림학교 이승훈, 연규원 선수도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경남 장애우 육상이 전국 장애우 육상의 선두주자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혜광학교 추혜진(중3) 선수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열린 경기도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6스폐셜올림픽한국대회에서 100m,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추 선수는 지난 6월 제1회 전국장애인육상경기대회 3관왕에 오른 관록을 앞세워 이번 경기에서는 한층 성숙된 경기력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학교 김미림(고3) 선수는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프레올림픽 국가대표로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김 선수는 지난 23일 막을 내린 2006스폐셜올림픽한국대회에서는 이같은 설움을 날려버리는 경기운영으로 400m, 800m에서 우승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추 선수는 2007중국상하이스폐셜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 각국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는 등 한국 장애우 육상의 기대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진주 혜광학교(교장 정도만) 육상반은 지난 2002년 이성철 체육부장이 방과후 학교와 연계해 창단했으며 창단 3년여만에 국가대표 선수 2명을 배출한 전국 장애우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혜림학교(교장 윤정호)도 2006스폐셜올림픽한국대회에서 육상 트랙경기에서 이승훈, 연규원, 추교석 선수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중학부에서 최고의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승훈(중학부 3년) 선수는 100m(13초29), 200m(28초45)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명성을 입증했으며 국가대표로 2007년상하이스폐셜올림픽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고등부 연규원(3년) 선수도 800m에서 2분21초의 놀라운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400m에서는 1분0초92로 자신의 종전 기록을 1초 앞당겼지만 아깝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부 추교석(2년) 선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800m에서 2분55초10으로 14세 이하 부문 육상트랙 800m에서 금메달을, 400m(1분16초38)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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