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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동해면 조선특구 추진
고성 동해면 조선특구 추진
  • 승인 2006.08.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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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례·장좌·내신 등 125만평 … “해상 수송·입지여건 좋아”
고성군은 조선 경기호황으로 동해면 주례, 장좌, 내신 등 일원 125만여평에 조선특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내 조선경기 호황으로 동해면 주례에 부산소재 S회사에서 110만여평을 비롯해 동해면 장좌리 거제 소재 H회사에서 10만평을, 밀양소재 S회사에서 내신에 5만여평 등 동해면 일원에 125만평을 조선특구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면 용정리 주례, 장좌리, 내산리 내신마을 등 일원은 수심이 깊어 부품 등 해상으로 수송이 원만하고 거제, 안정 등 국내 굴지의 대우, 삼성 등 조선 업계의 배후도시로서 입지여건이 매우 좋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고성관내에는 조선 업계의 배후도시로서 지난해 고성읍 율대리 세송농공단지 12만여㎡의 부지조성 공사를 비롯해 (주)조은에서 지난해 12월께 선박건조에 필요한 부품 제조공장을 대가면 송계리 26-2일원 3만7,000여㎡의 산업형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승인을 받아 부품 생산을 하고 있다.

동해면 감서리 장기리 일원에 (주)에스텍에서 1만1,000여㎡ 규모의 산업형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조선기자재 제조공장을 건립중이며 동해면 장기리 일원 9만9,000여㎡에 K기업에서 산업형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이 군이 조선기자재 생산공장 배후도시로 각광을 받는 것은 거제, 안정 등 조선관련 업계와 인접해 있는데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물류 수송이 편리해져 조선관련 기업유치로 침체된 고성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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