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포스트 월드컵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미국, 슬로바키아 등 4개국 120여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 등이 참여한다.

이 대회는 개막전에 이어 오는 31일 리그전, 내달 2일 폐막전 등 1일 2게임씩 리그제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우승컵과 6만달러, 2위팀 4만달러, 3.4위팀에게는 각각 2만달러와 1만달러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이 대회를 문화축제 분위기로 조성할 것”이라며 “대회의 완벽한 안전관리와 시민참여 유도, 환경정비 추진 등을 통해 대회성공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