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하드라마 ‘서울1945’·‘주몽’·‘태왕사신기’ 등 촬영
현재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MBC 월화드라마 ‘주몽’에서 해모수(허준호)가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 해모수가 주몽(송일국)에게 무예를 가르치며 끈끈한 부정을 나타낸 장면 등의 무대가 된 곳은 바로 가회면 소재 황매산군립공원내 황매평원 일대이다.
또한 한류스타 배용준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왕사신기’중 1, 2부의 주요장면 또한 황매산 일대와 황계폭포에서 촬영된다.
이렇듯 합천이 드라마 촬영 장소로 주목을 받는 이유는 황매산과 합천호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다 군 또한 관광객을 유치해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드라마 촬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효과 덕택으로 7월말부터 8월 현재 ‘태극기휘날리며’와 ‘서울1945’오픈세트가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군 또한 평소보다 입장시간을 2시간 연장한 평일 8시, 주말 9시까지 8월 한달간 야간개장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러한 추세를 몰아 후속드라마 및 영화를 유치해 영상촬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아울러 영상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해인사, 합천호, 황매산군립공원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관광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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