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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새 농촌관광상품 개발 나서
하동군, 새 농촌관광상품 개발 나서
  • 승인 2006.08.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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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조유행 군수·전 실과소장 간부회서
하동군이 섬진상 재첩의 명성 살리기 방안에 대한 토론과 명성에 걸맞는 새로운 농촌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군이 이처럼 농촌 관광상품 개발에 발 벗고 나선 것은 본격적인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여가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단순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주위의 관광패턴이 가족단위의 체험관광 위주로 탈바꿈 됨에 따라 고객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농촌 관광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간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1일 조유행 군수와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열고 농촌관광 마케팅과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하동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농촌현장을 체험하는 슬로 푸드(Slow Food)마을 조성방안, 고로쇠 물 채취, 재첩잡이, 매실따기, 밤줍기 등 사계절 체험장 조성 50~60년대 모습을 재현하는 토종마을 조성, 은퇴한 도시민 전원마을 조성, 최참판댁 주변에 소달구지 운영과 민박마을 운영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 외에도 군내 5일장을 친근감 있는 이모님 장터로 개설하는 방안, 또 하동은 콩과 관련이 많아 섬진강을 콩두 자를 쓴 두치강이라 불렀다 하여 가칭 하웅촌 청국장 개발방안도 나왔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가지 방안을 분야별로 정리해 총괄부서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구체적인 개발 방안과 프로그램 운영 등은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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