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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주간 베스트11 ‘영광’
설기현, 주간 베스트11 ‘영광’
  • 승인 2006.08.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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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하자마자
19일 오후 11시 마제스키 스타디움서 치러졌던 미들스브러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 레딩FC의 희망으로 떠오른 설기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주간 베스트11’에 뽑혔다.

현지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최고평점 9를 받은 설기현은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끝난 뒤 발표된 ‘주간 베스트11’에 당당히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레딩에서 오른쪽 윙 미드로 뛰었던 설기현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의 오른쪽 날개로 뽑혔다.

‘주간 베스트11’의 골키퍼로는 아스톤 빌라의 쇠렌센이, 수비진에는 매튜 테일러와 솔 캠벨(이상 포츠머스), 에마뉘엘 에보우에(아스날), 리암 릿지웰(아스톤 빌라)이 각각 선정됐다.

설기현이 포함된 미드필더는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와 지역 라이벌 에버튼의 미켈 아르테타,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웨스트햄로 옮긴 리 보이어가 선정됐다.

공격 투톱에는 첫 경기부터 각각 두 골을 넣은 포츠머스의 은완코 카누와 웨스트햄 자모라가 뽑혔다.

스카이스포츠는 ‘펠레스코어’ 역전승이 탄생한 레딩-미들즈브러전(3:2 레딩 승)을 19일 열린 개막전 중 ‘최고의 경기(Game of the Day)’로 선정했고, 토튼햄에 2번째 쐐기골을 안긴 볼튼의 스페인 출신 수비수 이반 캄포의 40m짜리 중거리 포가 ‘최고의 골(Goal of the Day)’로 뽑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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