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획시리즈 ‘집중취재,연예인’ 21일 부터 방송
연예인이 좋아하는 음식과 다이어트 비법, 옷차림 등은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며 시장을 주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연예인들의 부정적인 행태도 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MBC TV '생방송 오늘아침'(월~금 오전 8시30분)은 21일부터 5일 동안 기획시리즈 '집중취재, 연예인!'을 내보낸다.
프로그램은 출연료와 협찬, 성형 등 우리 사회의 잘못된 허영 심리와 관행들을 보여주는 연예인들의 알려지지 않은 거래와 실태를 파헤친다.
먼저 명품에 눈먼 연예인들의 '명품 밝힘증'에 대해 조명한다. 연예인이라는 것을 이용, 노골적으로 명품 협찬을 원하고, 방송 출연이나 인터뷰 요청 시에도 '어떤 제품을 협찬해 줄 수 있냐'고 물어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제작진은 밝힌다.
연예인의 공짜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병원 홍보를 책임질테니 공짜 수술을 해달라는 연예인이 부지기수다.
병원은 연예인 유치를 위해 무료 성형을 해주는 등 연예인 모시기에 혈안이다. '연예인 방문=뛰어난 의료 수준'이라는 믿음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연예인과 성형외과의 과장 홍보 때문에 일반인이 애꿎은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프로그램은 지적한다. <뉴시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