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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백중놀이’·‘영호남 전통문화교류’ 공연
‘밀양 백중놀이’·‘영호남 전통문화교류’ 공연
  • 승인 2006.08.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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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밀양 삼문동 밀양강 둔치서 수영야류 특별공연 등
밀양백중놀이보존회(회장 박동영)가 19일 오후 6시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에서 제26회 밀양백중놀이 정기공연 및 제14회 영호남 전통문화교류 공연을 가진다.

이날 밀양강 둔치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인 밀양백중놀이 정기공연과 함께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7호인 감내게줄당기기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진다.

또 영·호남 전통문화교류 차원에서 전라도지역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인 좌수영어방놀이 특별(품앗이)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인 수영야류 특별(품앗이)공연이 열려 지역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장을 마련한다.

부대행사로는 밀양백중놀이 대학전수자들이 밀양북춤한마당을 공연하고 밀양대학교의 휘모리, 경북대학교의 비나리, 경주 전통예술원의 두두리, 울산 풍물소리원의 불당골, 서울풍물패의 터울림, 제주도 놀이패의 한라산, 밀양세종중의 오북놀이 등이 놀이패가 참가해 흥을 돋우게 된다.

밀양백중놀이는 농촌에서 힘겨운 세벌 모내기를 마치고 백중을 전후해 머슴들이 풍년을 비는 뜻으로 농신에 고사를 지낸뒤 여흥으로 여러가지 놀이판을 벌인 전래행사이며, 감내게줄당기기는 게 모양의 줄을 만들어 서로가 줄을 당겨 이긴 쪽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도록 한 것에서 유래된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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