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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이벤트,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K-리그 올스타전’
풍성한 이벤트,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K-리그 올스타전’
  • 승인 2006.08.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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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보육원 방문·사인회·축구 클리닉 등 행사 ‘다채’
오는 20일 오후 6시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6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SBS 생중계)은 선수들이 지역 축구팬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 각종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전야제부터 풍성하다.

중부팀 차범근 감독(수원), 남부팀 허정무 감독(전남)과 양팀 올스타 선수 14명은 19일 오후 2시30분 인천의 아동양육시설인 신명보육원을 찾을 예정이다. 신명보육원은 가정해체, 아동학대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살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보육 시설.

김남일, 이운재, 송종국(이상 수원), 이천수, 최성국(이상 울산), 김두현, 조병국(이상 성남), 조준호, 조용형(이상 제주), 정경호(광주), 이강진(부산), 라돈치치(인천), 보띠(전북), 산토스(경남) 등 총 16명의 K리그 올스타들은 보육원을 방문해 사인회, 축구 미니게임 등을 갖는다.

축구 클리닉도 열린다. 올스타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직접 축구기술과 노하우를 전하는 ‘하우젠 올스타 클리닉’이 양팀 감독 등 16명이 보육원을 방문하는 동안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클리닉에는 황선홍 남부 코치(전남), 이임생 중부 코치(수원)를 비롯해 박주영, 김은중, 김병지(이상 서울), 백지훈, 이관우, 조원희(이상 수원) 등 총 24명의 K리그 올스타가 참여한다. 공모를 통해 클리닉에 참여하게 된 88명의 어린이들은 사인회, 기념사진촬영 등 올스타 선수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경기 당일에도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20일 낮 12시부터 ‘한국 메이크 어 위시’ 재단이 함께하는 올스타 자선경매와 자선 바자회가 경기장 동측 광장에서 열리고,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K리그 올스타 팬 사인회가 열린다.

사인회에는 김남일과 백지훈, 이관우(이상 수원), 박주영(서울), 김두현(성남), 최진철(전북), 이천수(울산), 정경호(광주), 안영학, 이강진(이상 부산), 김영광(전남), 오범석(포항)이 각각 참가한다.

식전행사로 오후 5시30분부터 인기밴드 노브레인이 K-리그 공식 응원가 ‘Let’s Enjoy K-League’를 최초로 발표한다. 이번 곡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14명의 축구팬이 녹음과정에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또 경기장에 입장하기 직전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과 소감이 전광판을 통해 팬들에게 전달된다.

K리그 올스타 인터뷰 대상은 중부 대표 이관우(수원), 김두현(성남)이, 남부 대표로 이천수(울산), 안영학(부산)이 각각 선정됐다. 올스타들 36명 전원은 36개의 축구공을 관중들에게 직접 차주고, 하프타임 행사로 양팀 올스타 2명과 코치스태프 1명, 프런트 1명, 남녀 어린이 서포터스 각 1명씩이 참여하는 ‘올스타 릴레이’가 펼쳐진다.

경기후에는 선수단 인사와 함께 MVP(최우수선수상) 수상자 발표, 릴레이 시상식이 열리고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져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기자단 현장투표로 결정되는 대회 MVP에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승용차(GM대우 윈스톰) 등이 주어지고, 팬투표로 선정할 인기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하우젠 드럼세탁기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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