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첫날 한홍윤·홍삼식씨 등록
자천타천 8명 거론 한나라 공천경쟁 ‘치열’
자천타천 8명 거론 한나라 공천경쟁 ‘치열’
오는 10월 25일로 예정된 창녕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2명의 입후보자가 등록 신청을 한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8명의 후보가 거론되면서 초반부터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창녕군수 예비후보 등록 첫날 한홍윤(49) 한나라당 중앙당 부위원장과 홍삼식(58) 전 밀양부시장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는 이날부터 곧바로 선거사무소와 현수막 등을 설치할 수 있어 공식 선거기간 전에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대법원의 유죄확정 판결로 김종규 창녕군수가 중도하차하자마자 입후보자들이 물밑선거운동에 돌입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출마 예상자는 지난 5.31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김 전 군수에게 65표 차이로 낙선한 이수영(59)전 도의원을 비롯해 노기태(60)전 국회의원, 성낙봉(49)씨, 정해영 전 도의원, 하진(62)전 경남도교육위원회 의장, 하종근(45)한나라당 도당 부위원장, 한홍윤(49)한나라당 중앙당 부위원장, 홍삼식(58)전 밀양부시장 등 8명 선이다.
이들 중 성낙봉, 정해영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공천여부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한 6명의 후보자들 간의 조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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