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8:49 (토)
창녕군수 보궐선거 ‘점화’
창녕군수 보궐선거 ‘점화’
  • 승인 2006.08.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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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첫날 한홍윤·홍삼식씨 등록
자천타천 8명 거론 한나라 공천경쟁 ‘치열’
오는 10월 25일로 예정된 창녕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2명의 입후보자가 등록 신청을 한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8명의 후보가 거론되면서 초반부터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창녕군수 예비후보 등록 첫날 한홍윤(49) 한나라당 중앙당 부위원장과 홍삼식(58) 전 밀양부시장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는 이날부터 곧바로 선거사무소와 현수막 등을 설치할 수 있어 공식 선거기간 전에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대법원의 유죄확정 판결로 김종규 창녕군수가 중도하차하자마자 입후보자들이 물밑선거운동에 돌입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출마 예상자는 지난 5.31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김 전 군수에게 65표 차이로 낙선한 이수영(59)전 도의원을 비롯해 노기태(60)전 국회의원, 성낙봉(49)씨, 정해영 전 도의원, 하진(62)전 경남도교육위원회 의장, 하종근(45)한나라당 도당 부위원장, 한홍윤(49)한나라당 중앙당 부위원장, 홍삼식(58)전 밀양부시장 등 8명 선이다.

이들 중 성낙봉, 정해영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공천여부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한 6명의 후보자들 간의 조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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