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7:32 (목)
도내 혈액 재고량 ‘바닥’
도내 혈액 재고량 ‘바닥’
  • 승인 2006.08.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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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헌혈 인구 감소 영향 … O·A형 심각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헌혈 인구가 감소하면서 경남지역 혈액 재고량이 바닥을 보이고 있다.

특히 O형과 A형은 적정 혈액 재고량이 300~400 유니트인데도 불구. 현재 경남혈액원의 재고량은 O형 38유니트와 A형 47 유니트에 그치고 있어 병·의원의 혈액수급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경남혈액원에 따르면 최근 혈액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헌혈캠페인의 효과가 크지 않아 8월 한달 간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

경남혈액원 관계자는 “남들이 헌혈에 참여하지 않는 이런 때일수록 이웃을 생각하는 헌혈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니, 많은 헌혈자들이 가까운 헌혈의 집을 이용해 헌혈에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며 “각 공공단체나 기업체에서도 단체헌혈에 참여해 혈액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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