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MSC社에 수주 등 총7회 8척 명명식 가져
이달 한달 동안 삼성중공업은 독일 다국적 국제해운그룹 MSC사에서 수주한 9,200TEU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홍콩 OOCL사의 8,063TEU급 컨테이너선 등의 명명식을 가졌다.
지난달은 근무일 20일 기준으로 3일에 한 척 꼴로 명명식이 계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연 평균 50척, 한달 평균 선박인도 4척의 기준으로 볼 때 1.75배의 실적이어서 월간 인도 기록으로는 사상 최다의 기록이다.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이달 현재까지 총 33회 34척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 같은 기록이 가능한 것은 끊임없는 첨단 건조공법 개발로 건조 기간을 단축해 건조량과 생산성을 높여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90억 달러어치의 수주를 기록,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 수주실적 77억 달러를 이미 초과했으며 수주 내용면에서도 LNG선, 드릴십, 초대형 컨테이너선, 해양플랫폼 등 고부가선의 비중이 80%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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