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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사선 촬영기 도입 운영
디지털방사선 촬영기 도입 운영
  • 승인 2006.08.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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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보건소, 진료·검진 신속·정확히 처리 기대
양산지역 시민들도 디지털방사선 촬영기를 통해 진료 및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보건소는 도내에서 두번째로 내소환자 진료 및 각종 건강검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위해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디지털방사선 촬영기 및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도입,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방사선 촬영기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은 기존의 X-선 촬영 장치와 달리 필름 없이 실시간으로 진단(촬영)부위를 컴퓨터모니터를 통해 확인하고 판독이 가능하다.

원거리에 있는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한 경우 과거 필름을 가지고 원거리를 오가던 것을 영상파일 전송을 통해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진단을 받을 수 있어 진단의 정확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시간도 단축시킨다.

또 기존 필름의 구입과 보관에 필요한 비용, 공간 등의 절감은 물론 과거 환자가 받았던 방사선의 피폭량 또한 10분의 1로 감소돼 방사선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보건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간에 있어 다양한 의료영상입력장치의 지원과 환자기록의 유기적인 결합이 가능한 의료영상처리 기능 등을 갖춤으로써 미래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고가 방사선 영상장치에 대한 활용 효율의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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