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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안전사고 예방교육·간담회
고시원 안전사고 예방교육·간담회
  • 승인 2006.08.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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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4일 고시원 관계자 대상 실시
다중이용업소 화재취약성·인명피해 등
진주소방서(서장 박경표)는 최근 잇따른 고시원 화재와 관련, 4일 오전 10시 고시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시원 안전사고 방지교육과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19일 나우고시텔 화재와 25일 경기도 안산시 굿모닝 고시원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 7명이 부상당하는 등 피해가 발생해 이들 업소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과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만우 방호과장은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취약성과 인명피해 사례를 설명하면서 소방·방화시설 완비증명 미발급 2개업소에 대해 국가화재안전 기준(NFSC 601)에 적합한 소방·방화시설 조기설치를 촉구했다.

또한 비상구 및 방화문 폐쇄나 훼손에 대해 강력히 단속 할 것을 천명하면서 관계자들이 스스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H고시원 관계자는 “내년 5월 시행예정인 다중이용업소 소방·방화시설 및 방염 등 관련법령에 맞게 시설을 할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돼 향후 폐업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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