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의 안정적 발전과 농촌사랑운동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7일 농협하나로 클럽 창원점에서 경남농협과 고향생각주부모임경남도지회 회원들이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월 1일을 ‘우리 쌀빵 사는날’ 즉 ‘농촌사랑 우리 쌀빵데이’로 정해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로서 8,9월은 농협하나로 클럽 창원점에서, 10월에는 농협김해유통센터분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쌀로 만든 빵 시식회 및 배부, 우리 쌀 홍보전시관 운영, 홍보 전단지 배부, 농촌사랑범국민운동 회원가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일군 경남농협 본부장은 “최근 우리쌀 소비 감소와 수입쌀 시판으로 쌀 재배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수 밖에 없다”며 “쌀 가공사업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 관련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사업과 연계한 사은품으로 활용하는 등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주모 경남도지회 조수자 회장도 “요즘 우리 아이들이 서구식 음식을 선호함으로써 우리 쌀로 지은 밥을 먹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우리쌀 지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