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경남본부, 산인-냉정분기점간 12월까지 25억 투입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오는 8일부터 남해 고속도로 산인분기점에서 냉정분기점 사이 구간에 대한 노후된 중앙분리대 개량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4일 도공에 따르면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 오는 12월 준공되는 개량공사는 기존 중앙분리대 높이를 0.8m에서 1.27m로 높이고 폭도 57cm에서 75cm로 확대해 중앙분리대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구간 일부 중앙분리대는 남해고속도로 준공당시 80년대 것으로 낡고 오래돼 기존 중앙분리대 높이가 낮아 대형차량이 충돌 할 경우 반대차로로 넘어가 대형 사고의 우려가 있었던 곳이다.
이로인해 중앙분리대 개량공사가 완료되게 되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의 기능이 한층 강화돼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대형사고가 크게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방법은 현재의 중앙분리대를 철거하지 않고 콘크리트를 덧 씌우는 신기술을 적용 교통통제 기간을 최소화 하고 폐기물 발생량도 8,000여t을 절감하는 우수한 친환경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도공 경남본부는 주말 등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공사를 중단하는 등 탄력적으로 실시, 중앙분리대 개량 공사시 추월차로의 일부 통행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이용객들은 마산외곽선 등 우회노선의 이용과 공사구간내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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