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3:14 (금)
여름밤의 열기 아름다운 음악으로
여름밤의 열기 아름다운 음악으로
  • 승인 2006.08.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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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7일 신안녹지공원 ‘분수음악회’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히게 될 분수음악회가 마련된다.

진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처인 신안녹지공원 분수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분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소년소녀합창단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당초 7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일정을 연기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밤을 택해 개최하게 된 것.

조수철씨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60명의 단원과 김진영씨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90분간 진행되며 시원한 분수의 물줄기와 함께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첫 프로그램인 ‘즐거운 마음’에서는 진주시민의 노래와 엄마야 누나야, 마왕이 ‘우리의 솜씨’ 프로에서는 이준영, 강수빈, 정찬인 단원의 독창이, ‘우리의 꿈’ 프로에서는 그리운 친구와 꿈에서 배운 요들, ‘우리의 솜씨’ 프로에서는 인생의 회전목마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동심으로’ 프로에서는 ‘귀여운 꼬마와 구름’, ‘아빠하고 나하고’가 각각 공연된다.

시 관계자는 “녹지공원에 설치돼 있는 시원한 분수대와 함께 아름다운 소년소녀합창단의 화음이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게 될 것”이라며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와 일반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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