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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지원사업’
교육부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지원사업’
  • 승인 2006.08.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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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거창군·합천군 등 선정
예산 7억원 지원 … 방과후 학교 활성화 기대
거창군과 합천군이 교육인적자원부의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지원사업 군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거창군과 합천군은 최대 7억원까지 예산을 지급받을 수 있어 방과후 학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선도적으로 운영모델을 만드는데 참여할 총 19개 군을 선정, 발표했다.

19개 시·군 가운데 경남에서는 거창군과 합천군이 울산 울주군과 전북 장수군 등과 함께 선정됐다.

교육부는 교육인프라가 부족하고 소규모학교가 많은 농산어촌에서 대도시와 다른 방식의 운영 및 예산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올해 총 8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교육부는 지난 5월 설명회를, 그리고 7월7일까지 공모했으며 공모 결과 12개 시·도에서 30개 군이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교육부는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한 후 7월말까지 서면 및 면접심사를 실시해 이번에 19개 군을 선정했다.

이번에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대상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4일부터 11일까지 19개 군청 및 지역교육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체워크숍 및 군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수정, 보완한 후 군별로 최대 7억원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

거창군과 합천군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인근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를 하나의 학교군으로 구성,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방과후학교를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방과후학교 전담인력 배치, 프로그램 운영비·강사비 지원,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이동수단 확보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학부모·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자녀·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을 2007년에는 88개군, 2008년이후에는 139개 군 및 도·농복합시까지 확대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과 연계해 농산어촌 지역 교육복지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거창군과 합천군은 이번에 교육부의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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