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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상주 두모마을 메밀꽃 단지 조성
남해 상주 두모마을 메밀꽃 단지 조성
  • 승인 2006.08.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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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관보전직접지불제’대상지 선정
다랭이 논 69필지 5.2ha 메밀 파종
녹색농촌체험마을인 남해군 상주면 두모마을이 지난해에 이어 경관보전직접지불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메밀꽃 단지가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상주면 두모마을 등 3개 마을을 경관보전직접지불제 사업대상지로 농림부에 신청했으나,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해 사업 효과가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심의한 두모마을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관보전 직접지불제는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공익적 기능을 증진함으로써 도농교류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것.

이에 따라 군은 지난 7월 두모마을 경관보전직접지불추진위원회와 사업 협약을 맺고, 32명의 농가가 사업에 참여해 다랭이 논 69필지 5.2ha에 메밀을 파종, 메밀꽃 단지를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사업협약에 따라 사업 참여농가들은 경관식물의 파종 및 식재, 제초·방제·배수 등의 관리작업, 작물 수확 후 농지정비, 경관개선을 위한 공동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따라서 오는 9월 초순께는 두모마을 다랭이 논에 활짝 핀 메밀꽃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두모마을이 이번 사업과 연계하면 그 효과는 더욱 좋게 나타날 것”이라며, “올 봄에 조성한 유채꽃 단지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준 만큼 이번 메밀꽃 단지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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