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협의회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깨끗하고 맑은 밀양강에서 물놀이와 함께 민물고기를 잡으면서 즐겁고 신나는 여름방학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강사랑, 물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밀양시협의회는 밀양강 야외수영장에 자연산 잉어, 붕어, 누치와 양식 은어, 뱀장어 등 민물고기 수천마리를 방사해 어린들과 청소년 그리고 부모들이 함께 맨손과 고기망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10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참가할 수 있다.

사진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물고기 잡기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열리는데 당일 초·중학생 1,500명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접수자 전원에게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고기망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 잡은 민물고기는 강으로 돌려 보내든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밀양시협의회는 지난해 6월 환경사랑 문예작품 공모전을, 올해는 엄마랑, 함께하는 환경체험 등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