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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감자·겨울감자 재배단지 조성’ 박차
‘씨감자·겨울감자 재배단지 조성’ 박차
  • 승인 2006.08.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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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9억들여 무가온 시설하우스 9천평 추가설치 계획
대상 농업인 15일까지 농기센터 환경농업과에 사업 신청
남해군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인 신활력사업에 선정되는 등 농촌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한 소득기반 조성사업으로‘씨감자 생산 및 겨울감자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이 지난해부터 겨울철 온화한 기존조건을 이용해 시작한 씨감자 및 겨울감자 재배는 겨울철 농한기 소득사업으로 농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군은 지난해 36농가가 3만평에 240t의 겨울감자를 수확해 2억 8,800만원의 농가 수익을 올려 어려운 농가에 큰 보탬이 됐으며, 겨울감자 재배용 무가온 시설하우스에서 고추, 수박, 밤호박, 신선채소 등을 재배, 3기작으로 출하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사업비 9억원을 들여 무가온 시설하우스 9,000평을 추가로 설치해 씨감자 생산 및 겨울감자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군은 단지화 및 집단재배가 가능하고 5명 이상의 농업인 단체 또는 작목반이 구성돼 무가온 하우스 단지 설치가 가능한 지역, 그리고 자부담금 능력이 있고 출하와 판매처 확보가 가능한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 농업인은 사업신청서와 작목반 구성협약서 등의 관련서류를 오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과 식량작물담당(☏860-3961)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신활력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국비 75억원을 포함한 122억여원을 투입해 감자 종서 보급기지 육성 및 겨울감자재배단지 조성사업과 화전한우 혈통 번식우 단지조성, 국제 탈 공연 예술촌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한다.

올해로 신활력사업 2차 년도를 맞은 군은 신활력사업 추진단 구성과 자문단 운영 등으로 추진체계를 완벽히 재정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므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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