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오는 6일 남강 일원인 화정면 장박교에서 임진왜란 승첩지인 의령읍 정암진까지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카타마란 항해 및 서바이벌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관내 수상레포츠 전문 업체인 (주)남강레져에 위탁 운영하며 카타마란, 수상스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모타 보트, 서바이벌 게임 등을 체험하게 되며 참가비는 없다.

수상레포츠 체험은 4인승 커누 2대를 맞대어 붙인 쌍동선(카타마란)으로 강 중간쯤 넓은 백사장에서 구슬나르기, 줄다리기 게임과 항선 중 물놀이, 보물건지기, 선상토론회 등을 하게 된다.

우승팀은 신나는 바나나보트를 타게 되는 행운이 주어진다.

특히 이 행사는 체력단련과 호국정신을 함양하는데 아주 좋은 프로그램으로써 중·고등학생들 및 일반인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남해고속도로 지수 IC에서 장박교를 건너거나 의령읍 하리를 거쳐 화정면 장박마을에 있는 남강레저를 찾으면 된다.

한편 정암진까지 뗏목으로 탐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시간이 소요되며 참가비는 어른은 2만원, 학생은 1만7,000원이며 점심식사와 안전요원이 지원되고, 숙박과 함께 연중 이용도 가능하다.

문의는 055) 574-2111 또는 011-584-4401로 하면 자세히 안내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