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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원산지 부정유통신고 센터’ 운영
‘농산물원산지 부정유통신고 센터’ 운영
  • 승인 2006.08.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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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은 수입 농축산물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적극 동참하고 자체적으로는 계통판매장의 원산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농산물원산지 부정유통신고 센터’를 지난 1일부터 경남농협지역본부 및 관내 20개 시군지부에 설치·운영한다.

2일 경남농협에 따르면 수입농산물의 불법유통이 해마다 증가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유통 농산물에 대한 고객의 신고를 유도함은 물론 전사적인 신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신고센터는 농협지역본부나 시·군지부 뿐 아니라 농협의 전 계통판매장에서도 신고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신고사항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하는 행위를 비롯해 원산지 위장 및 혼합판매, 원산지 미표시 등이 해당되며 신고된 사항에 따라 위법사항으로 판정될 경우 포상금도 지급한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수입농산물을 취급하지 않는 우리농산물 전문판매장으로서의 기능 외에 이번 농산물원산지 부정유통 신고센터 운영으로 인해 선량한 감시자의 역할도 맡게 됐다”며 “수입농산물의 부정유통을 막고 우리농산물의 소비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농협고객의 적극적인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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