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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용수들, 부산바다와 어우러진다
세계 무용수들, 부산바다와 어우러진다
  • 승인 2006.08.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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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해변무용제’ 4일~9일 광안리 등서 펼쳐
‘꿈의 바다로…축제의 바다로’ 6개국 37개 작품 공연
부산바다축제 화려한 개막
1일 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10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부산바다축제가 개막됐다. 부산바다축제는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된다.
세계적인 무용수들의 춤사위와 부산바다가 한 데 어우러진다.

부산 국제해변무용제 추진위는 세계 각국의 무용단들이 참가하는 ‘2006 부산국제해변무용제’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광안리 해변특설무대와 부산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고 2일 밝혔다.

‘꿈의 바다로...축제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무용제에는 독일, 미국, 캐나다 등 해외 5개국 14개 작품, 국내 13개 작품, 자유참가 10개 작품 등 모두 6개국 37개 작품이 공연된다.

추진위는 무용제 첫날인 4일 오후 7시 광안리해변 특설무대에서 이권상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예술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찰군악대 공연,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등 식전행사로 축제 분이기를 조성한 뒤 개막행사와 축하공연을 열어 화려한 개막식을 알릴 예정이다.

추진위는 개막식에 이어 오는 6일까지 3일간 광안리 해변특설무대에서, 오는 7일부터 이틀간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이 무용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라대학교와 경성대학교에서는 축제기간인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세계적인 안무가들이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을 실기 지도하는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 무용제에 참가하는 ‘Koresh Dance Company’팀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단체로 컴퍼니 외에 아티스트 레지던트 프로그램, 무용 학교를 운용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해석해 내는 뛰어난 기랭의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현란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한국작품으로는 국립발레단, 청주시립무용단이 참가하며 부산에서는 강미리무용단, 성은지무용단, 윤여숙무용단, 신은주무용단, 이영희무용단과 김영희재즈무용단, 김희은댄스 팀들이 참가, 다양한 공연 장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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