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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8人 사진전 ‘눈길’
테마가 있는 8人 사진전 ‘눈길’
  • 승인 2006.08.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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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일요사진클럽, 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서
‘겨울나무 이야기’ 등 개성넘치는 작품 45점 전시
진주에서 가장 오래된 사진단체인 진주일요사진클럽(회장 한형렬)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8인 사진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사진전시회에는 리영달 고문의 ‘인디언의 옛땅을 찾아서’ 6점과 ‘홍매화’ 2점, 최기용 지도위원의 ‘설화’ 6점을 비롯해 한형렬 회장의 황매산 철쭉, 최판경 회원의 ‘학’, 김용철 회원의 ‘겨울나무 이야기’ 등 작가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개성 넘치는 45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진주일요사진클럽은 1969년 2월에 창립해 진주를 빛낸 사진작가 대부분이 진주일요사진클럽에서 배출된 역사깊은 단체.

진주에서는 처음으로 시가 후원한 전국규모의 촬영대회를 1971년 진주 진양호에서 개최한 진주일요사진클럽은 향토사진 공모전을 세번씩이나 개최해 진주의 풍광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1987년에는 불우이웃 돕기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고 2004년 10월에는 48회째 회원전을 여는 등 지역의 보다 앞선 문화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새롭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남 전 회장은 “해마다 개천예술제를 기해 축하 전시를 했는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초여름에 색다른 전시회를 가지게 됐다”며 “풍경, 여행, 역사 등 작가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세계관을 한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작품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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