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한지공예·시화·사진·그림·한복 등 80여점 전시
그림처럼 누운 푸른 잔디와 초가 원두막이 펼쳐진 의령예술촌의 이 낭만전은 ‘2006년 11대 기획’ 중의 하나로 한지공예와 시화, 사진, 그림, 한복 초대전과 교류전,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예는 공예분과 회원인 나미심의 ‘나비’를 비롯해 나영심의 ‘닥종이 인형’ 등 한지공예작품 6점을 추가로 ‘솜씨사랑’ 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시화는 합천문인협회 회원 교류전으로 마련한다. 합천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해석 시인의 ‘목련’을 비롯해 13명의 시인이 참여해 모두 16점을 ‘시가 있는 풍경’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그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전시를 한다. 1부는 8월 11일까지 서양화분과 회원인 이상태 화가의 개인전으로 ‘인연’ 등 30여점이다.
2부는 8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데 최영근 화가 등 서양화와 한국화분과 회원 8명이 참여해 모두 24점을 전시하며 특별 초대전으로는 한복 명장 이재순 여사의 우리 고유의 의상인 한복 10점을 ‘그림사랑’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여름 낭만전이 끝나는 오는 8일 오후 5시에는 의령예술촌 가야민속예술단의 국악공연이 펼쳐진 후 1박 2일간의 가족캠프도 연다.
이날 캠프에는 의령예술촌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