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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찜질문화 우크라이나에 수출
한국 찜질문화 우크라이나에 수출
  • 승인 2006.07.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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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녹주맥반석 연간 32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오늘 창원 팔용동 3천평 ‘녹주맥반석 불가마’ 개장
창원의 (주)녹주맥반석(대표 임성찬)이 맥반석불가마와 녹주매트, 녹주1,380좌욕기 등 자사제품을 연간 320만달러(31억원)에 우크라이나의 의료기기 총판업체 누가베스트( 대표 글라브. 42)와 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 찜질문화를 수출하게 됐다.

계약을 체결한 우크라이나의 글라브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본사와 창원 녹주맥반석 지사 등을 세차례 방문해 수출 협의를 갖고 올해 말까지 맥반석 불가마를 수입하기로 체결한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녹주맥반석이 한국의 문화상품인 맥반석불가마와 녹주매트 등을 수출함으로써 옛 소련 연방인 러시아를 비롯해 체코와 헝가리, 슬로바키아, 리바트, 벨루시아 등 동유럽 10여개국가의 시장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녹주맥반석은 이를 기반으로 북유럽 핀란드까지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녹주맥반석은 미국과 일본 등 동남아에도 활발한 수출협의를 진행 중이다.

(주)녹주맥반석은 이번 우크라이나와의 수출협약으로 지난번 3차례 한국의 신비석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장춘, 하얼빈, 이춘)에 진출한데 이어 최근 들어 동유럽지역의 바이어들로 부터 수출협의차 잇따라 (주)녹주맥반석 회사를 방문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협약을 맺은 누가베스트의 글라브씨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에서 의료기 산업과 건강제품 분야의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주) 녹주맥반석은 1979년 전북 남원에서 녹주맥반석 광산을 개발해 청자의 재현 기술을 바탕으로 생활도자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출발해 국내 처음으로 찜질방 이라는 한국대중문화를 선도해온데다 최근에는 창원시 팔용동 녹주맥반석 (구 심산유곡,찜질방과 목욕시설 3,000여평)을 인수해 31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식을 갖는다.

이와함께 현재 서울과 부산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찜질방 5개소를 직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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