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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사업별 예산제도’ 도입 추진
밀양시 ‘사업별 예산제도’ 도입 추진
  • 승인 2006.07.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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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예산운영분야 앞서가는 행정혁신 위해
밀양시가 지방예산 혁신을 위한 ‘사업별 예산제도’를 도입,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예산운영 분야에서 앞서가는 행정혁신을 이루기 위해 사업별 예산제도를 도입, 올 당초 예산을 사업 중심의 ‘사업별 예산’으로 재편성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자율과 책임하에 자치단체의 정책이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 배정, 집행, 평가함으로써 재정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예산제도다.

현행 품목별 예산서는 하나의 사업이 품목별(장·관·항)로 산재해 사업비용을 알기 위해 예산서의 여러 곳을 찾아야 사업별로 예산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도입된 사업별 예산제도는 품목별 운영방식이 아닌 세부사업에 대한 투입비용이 일목요연하게 편성돼 사업에 따른 예산편성과 집행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예산제도 도입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별 예산제도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품목별 예산과 함께 사업별 예산을 병행 편성하고 2008년부터는 종전의 사업별 예산제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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