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 영어수업 혜택 소외지역 중학생 40명 선발
이번 캠프는 이미 외국의 영어권 대학에 합격해 입학을 앞둔 영어구사 능력이 원어민 수준인 대원외고 유학반 3학년 학생 10명을 인솔한 이 학교 영어교사와 원어민교사, 부장교사 등 13명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의 영어열기를 실감한다.
캠프는 너무 많은 학생이 지원해 시험을 거쳐 선발한 장목중학교 20명, 지세포중학교 20명 등 총 40명이 지난 20일부터 2주간의 영어캠프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영어의 기본 독해, 영어듣기, 말하기, 팝으로 배우는 영어를 비롯해 영어학습법, 생활태도, 그 외 우리학생이 어려워하는 학과목의 문제해결 등 오랜만에 양질의 영어학습을 체험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월부터 대원외고 학부모 신종대(공무원)씨의 가교역할로 대원외고 측과 접촉하고 2회에 걸친 회합으로 결실을 맺었다. 박정곤 장학사는 외국어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영어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계속 캠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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