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마산갑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이주영(사진) 후보는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마산의 경제 발전과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하는 대장정의 행군에 앞장서라는 채찍과 격려로 알고 앞으로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돈, 사람이 다시 되돌아오는 ‘웰컴 투 마산’을 만들겠다”며 “마산에 투자하고, 마산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열심히 일하는 고향 사람들이 애국자로 대접받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마산에서 태어나서 자랐으며 사법, 입법, 행정 경험, 그리고 중앙과 지방의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마산 경제 회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조선 산업 벨트화’를 통해 마산을 조선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구산면 난포 일원에 대규모의 조선 산업단지를 조성해 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의 조선 산업을 아우르는 ‘조선 산업의 벨트화’를 추진, 마산이 그 중심에 서게 하겠다”면서 “또 마산 앞바다에 우뚝 솟은 마창대교와 현동에서 중단된 국도 5호선을 거제까지 잇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산면과 거제 칠전도를 연결하는 ‘마거대교’를 건설하고 조선 산업과 남해안 관광의 동맥이 되도록 하겠다”며 “진북산업단지와 마산밸리를 조성해 기업과 투자를 이끌어 내고 첨단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후 “당당한 대한민국, 희망찬 마산을 만들기 위해 이주영은 진정한 ‘아구 아재’가 되어 뛰겠다”며 “다시 한번 성원해주신 고향 마산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노무현 정부는 무능과 오만으로 서민 경제를 파탄 냈고 나라를 지키려는 의지조차 없다”며 “대한민국호의 침몰을 막기 위해 하루 속히 항로를 바꾸어야 한다. 선장도 교체해야 한다”며 차기 대권 교체를 강조, 비판의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