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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위니아’ 수해 복구 이모저모
‘에위니아’ 수해 복구 이모저모
  • 승인 2006.07.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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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경찰서, 비닐하우스 철거·교체작업
26일 한림·생림면등 4개소
김해경찰서(서장 백광술)는 지난 26일 김해시 한림면, 생림면, 진영읍, 불암동 등 4개소에서 장마 및 태풍피해로 인한 수해지역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경력 280여명은 비가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일손이 부족해 고초를 겪고 있는 피해농가인 한림면 강모(남, 46)씨와 생림면 김모(여, 51), 이모(남, 48), 진영읍 이모(남, 48)씨의 비닐하우스 철거 및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또 불암동 서낙동강 유역에서 쓰레기 제거작업 등 태풍 및 장마로 인한 피해지역의 일손을 도와 피해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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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강원도 평창군 찾아 복구 지원 펼쳐
27·28일 직원·공무원노조 조합원 등 40여명
마산시는 태풍 '에위니아'로 피해를 많이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일원에서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전병달 행정지원과장을 단장으로 본청 직원, 공무원노조 마산시지부 조합원 등 40명이 평창군 진부면 농경지내 시설물 등 복구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는 시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의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로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완료, 수해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복구 지원을 하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미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피해를 입은 교민들을 위한 성금모금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원군과 전남 나주지역에서 피해복구 등 신속한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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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교직원·학생 150여명, 하천제방 청소 등
27일 의령군 대산리·서동리 일대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교직원과 학생 등 150여명은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의령군 대산리와 서동리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작업을 가졌다.

이번 수해복구작업은 경남대학교 사회봉사센터가 지난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많은 피해를 냈던 의령군 남강 주변지역의 수해복구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모집된 자원봉사자 150여명은 수해지역의 하천제방청소와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아까지 않았다.

이광원 경남대학사부총장은 “수해현장에 직접 와보니 방송을 통해 보았던 피해보다 더 큰 피해를 입었던 것 같다”며 “이번 수해로 피해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지만 일반 시민들이 관심과 사랑을 조금만 더 가져준다면 그 고통을 빠른 시일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거듭 부탁했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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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침수농기계 기동수리 봉사활동
27·28일 이방·장마·대지·길곡면 등 대상
창녕군은 수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27일과 28일 양일간 육군 제39사단,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기계생산회사, 경남농협119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침수 농기계를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27일은 수해 피해가 많은 이방면과 장마면 침수 지역을 방문해 침수 농기계를 수리하고, 28일은 대지, 길곡, 부곡면에서 침수농기계 기동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군의 수해지역 침수농기계 봉사활동에는 개당 3만원 이하인 농기계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수리해 농업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시키고, 간단한 수리방법에 대해서는 교육도 병행해 농기계 활용능력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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