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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독거노인 아픔·슬픔 나누고 싶어”
“수해 독거노인 아픔·슬픔 나누고 싶어”
  • 승인 2006.07.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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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코리아 사천공장 ‘나누미’봉사단, ‘사랑의 집 고쳐주기’ 캠페인
사천시 사남면 진사산업단지내 외국인 기업전용공단에 위치한 BAT코리아(대표 데스몬드 노튼)사천 공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나누미’는 태풍 에위니아 및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천지역 수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집 고쳐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6일 BAT코리아 사천 공장 임직원들로 구성된 ‘나누미’봉사단은 지붕이 내려 앉고 벽이 무너져 자신의 생활 터전을 복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을 방문, 집을 수리해 주는 봉사 활동을 가졌다.

BAT코리아 공장 소속 나누미 봉사단은 각자의 기술을 활용해 지붕, 담벼락, 화장실, 가축장 등을 보수했으며 특히 BAT코리아 공장 설비업체인 스페이스 이엔지 사장은‘나누미’봉사 활동에 감동을 받아, 완전하게 복원하기 힘들었던 집 지붕을 자재비만 받고 고쳐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BAT코리아 사천공장 백정협 부장은 “사천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사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장 직원으로서 지역 사회의 아픔과 슬픔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었다”고 전하며 “자신의 일인 듯 안타까워하며 최선을 다해 일한 동료들의 모습도 인상 깊었고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누미 봉사단은 각자가 가진 기술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내 봉사단체이며. 단순한 생필품 기부가 아닌 몸소 실천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사내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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