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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상반기 실적 사상 최대
경남은행, 상반기 실적 사상 최대
  • 승인 2006.07.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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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총자산 11조원 불과…2년여만에 17조원대 성장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 www.knbank.co.kr)이 2006년 상반기 총자산 16조 7천억원, 총수신 13조 2,000억원, 총대출 9조 3,000억원과 함께 당기순이익 936억원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11.4%에 달하는 BIS 자기자본비율과 함께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86%를 기록함으로써 성장성과 수익성뿐만 아니라 건전성도 국내 은행권 중 최고 수준을 나타내었다.

경남은행의 총자산은 지난 2003년말 11조원대에 불과하였으나, 2004년 3월 정경득 은행장 취임 이후 최근 2년여간 자산 규모 약 6조원, 성장률로는 50%를 넘는 초고속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총대출과 총수신 역시 2003년말 대비 40%가 넘는 성장세이다.

특히, 총자산 부문에서는 창립 이후 33년간의 성장 규모인 11조원대의 절반을 넘는 6조원 가량의 자산을 불과 2년여 만에 키워 놓은 것으로, 지난해 12월 15조원을 돌파한 이후 4개월만인 올해 4월 16조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성장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2.67% 증가한 1,19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매출액은 4,6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당금적립전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300억원 증가한 1,37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율)와 ROE(자기자본순이익율)는 연간 환산 기준으로 1.38%와 25.99%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에서 경남은행은 상반기중에만 936억원을 기록했지만, 세전 기준으로는 1,265억원의 이익을 보여 법인세 부담을 하지 않았던 지난 2004년 한 해 동안의 당기순이익인 1,092억원보다도 사실상 더 많은 이익을 달성했다고 은행측은 강조했다.

이러한 초고속 성장세의 비결에 대해 경남은행 관계자는 “지난 2년여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제도와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영업점 환경 개선, 그리고 전문 마케팅 인력의 질 높은 금융서비스의 제공으로 강화된 영업력의 결실”이라고 소개하며 “지역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함께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에 대한 추가 출연 등을 포함, 각종 지역공헌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지역 대표은행으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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