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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목우촌’식품사업 본격 진출
‘농협 목우촌’식품사업 본격 진출
  • 승인 2006.07.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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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국내 최고 ‘종합식품회사’로 재도약
농협목우촌이 전문 식품회사로 본격적인 변신에 나섰다.

그동안 농협중앙회가 운영해왔던 목우촌 사업을 기업적 경영방식의 도입을 통해 차세대 주력 사업군이 될 핵심 비즈니스를 모색하며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달 1일 식품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농협목우촌은 핵심 경영전략으로 수직계열화 사업체제를 완성하고,고부가가치 중심 사업구조로 개편함은 물론 신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축산기반 시설에 대해 1,2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2010년까지 매출액 5,300억원, 당기손익 100억원의 경영목표를 수립하는 등 그동안 주력사업인 축산물 가공사업을 기반으로 농수산 가공식품을 포함한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회사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농협중앙회 이정호 상무를 대표이사로, 정찬주 목우촌총괄 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선임하고 창립 초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자회사 운영의 근간이 되는 제규정 등을 확정했다.

신임 이정호 대표이사는 “축산물 가공사업으로 쌓아 온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하지 않고 친환경 친건강 전문 식품회사로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며 “중앙회, 조합, 자회사는 물론 소비자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대표 10명으로 구성된 임원진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기구로서 면모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농협목우촌’의 본점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 14층에 위치하고 창립기념행사는 내달 11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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