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2:55 (화)
경남도 예산 4조원 시대 열려
경남도 예산 4조원 시대 열려
  • 승인 2006.07.24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1회 추경안’ 의회 제출
△ 풍요롭고 건강한 복지경남 조성 544억원
△ 미래 성장동력 육성 경제활성화 268억원
△ 남해안시대 구현 기반구축사업 214억원
경남도는 200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2,813억원이 증액된 4조1,539억원 규모로 편성, 도의회에 제출하고 의결을 요청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액 3조8,726억원보다 7.3% 증가한 4조1,539억원을 편성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당초 3조2,288억원에서 1,855억원이 증액된 3조4,14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당초 6,438억원보다 958억원이 증액된 7,396억원 규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기준은 국고보조금, 균형발전특별회계, 분권교부세, 중앙기금 등 중앙 지원사업비 변경에 따른 도비 부담분을 우선 계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가용 가능한 재원은 사회복지시책 추진과 민생경제 회복 등 당면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또한 람사총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SOC사업 및 재해·재난예방에도 내실적인 투자를 기했다.

그러나 조직개편에 따른 기구신설 및 인력증원에 따른 인건비, 일반운영비 등 필수경비를 제한, 불요불급한 경비는 최대한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의회에 제출된 이번 추경예산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풍요롭고 건강한 복지경남 건설과 새롭게 도약하는 경남의 문화관광 조성 사업에 역점을 두었다.

또 경남도정이 안고있는 최대 현안과제인 동·서부 경남과 도·농간 불균형적인 발전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지역간 불균형과 도민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남해안 시대의 성공적 연착륙을 위해 도로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낙후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미래 성장동력산업 확충과 서민경제 활력회복에 도정의 역량이 모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소득 양극화 해소를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08년도 람사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세계제일의 환경수도 브랜드 확보를 위해 깨끗한 자연환경조성, 맑은 물 공급, 산림자원육성과 보호사업 등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반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