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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피서지 금연 홍보관’ 운영
남해군 ‘피서지 금연 홍보관’ 운영
  • 승인 2006.07.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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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달 20일까지 이동금연클리닉 개설
남해군이 WH0 국제건강도시에 걸맞게 피서철을 맞아 군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간접흡연의 폐해와 흡연의 해악을 알리기 위해 ‘피서지 금연 홍보관’운영에 나섰다.

군은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휴가철을 기해 재 흡연의 기회가 되고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흡연이 비 흡연자에게 피해를 주게 되어 가족과 연인이 건강하고 활기찬 휴가를 보내기 위해 금연 홍보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해수욕장 개강기간인 다음달 20일까지 바다보건소와 연계해 상주해수욕장과 송정, 사촌.월포해수욕장에 이동 금연클리닉을 개설, 운영한다.

상주해수욕장은 평일에는 상주보건지소에,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행정봉사실에 금연상담사를 파견해 1대 1 흡연자 상담과 금연 보조제 지원, 금연 홍보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송정해수욕장과 사촌.월포해수욕장은 행정봉사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통해 금연상담과 금연홍보물을 배부한다.

군은 다음달 1일에는 상주해수욕장에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과 함께 금연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 건강의 중요성과 흡연의 폐해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마을 주민의 금연 참여를 위해 10개 마을을 ‘담배연기 없는 마을’로 선정,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군청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금연클리닉을 통해 치료를 받은 흡연자는 총 324명으로, 이중 금연에 성공한 흡연자는 남자 248명, 여자 27명 등 총 275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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