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3:17 (목)
‘산청딸기’ 모주육묘 핵심기술 교육
‘산청딸기’ 모주육묘 핵심기술 교육
  • 승인 2006.07.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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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농기센터, 20일 작목반 820여 농가 대상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사문)는 20일‘건전묘 기르기 핵심기술 현장 컨설팅’으로 딸기 안정적재배와 전국 최고품질‘지리산 산청딸기’고유브랜드 정착화를 위해 작목반 820여 농가를 대상으로‘딸기 모주육묘 핵심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딸기농사는 씨앗파종이 아닌 영양번식의 방식으로 농사를 짓게 되는데 영양번식은 딸기농사 중 가장 힘든 작업으로서 3월에 어미묘를 정식해 4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새끼묘를 생산한다.

6월 하순은 폿트유인 작업을 모두 끝내고 남는 자묘(런너)는 모두 제거토록해 영양의 허실을 방지하는 한편 충실한 묘가 되게 영양을 새끼묘쪽으로 돌려주고 7월중순께 어미묘와 새끼묘간의 생육공간 확보를 위해 서로 경쟁하므로 미리 어미묘를 절반쯤 잘라주어 생육공간을 새끼묘에게 돌려주는 작업을 한다.

특히 딸기의 초촉성재배 작형은 11월 상순께 일찍 수확하는 재배방식으로 7월 하순께 자묘확보를 끝내고 8월중 자묘의 몸속에 꽃대가 형성되게 인위적으로 유도해야 하는 어려운 과정(①먼저 영양공급을 중단하고 ②20~23℃의 저온으로 관리해야 되며 ③하루 8시간 햇빛을 공급하는 조건 등)이 남아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기적으로 작업단계를 철저히 추진해 우량묘 대량생산을 통한 지리산 산청딸기의 명성은 물론 국제적인 경쟁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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