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모래와 송림이 어우러져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남해 상주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리는 ‘KBS SKY 남해상주 비치발리볼선수권대회’는 KBS SKY가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V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여자일반부와 남녀 고등부 등 모두 20개팀 8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펼치게 된다.

여자 일반부에는 도로공사와 흥국생명, 이화여대 등 6개팀이 참가하며, 남자 고등부에는 동성고와 마산 중앙고, 성지고, 현일고 등 8개팀이, 여자 고등부에는 송원정보고, 중앙여고, 마산제일고 등 6개팀이 참가한다.

군은 이번 대회의 전 경기가 KBS SKY를 통해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전국의 피서객들에게 남해 상주해수욕장을 비롯한 금산 등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비치발리볼대회를 매년 이곳 상주해수욕장에서 개최해 남해의 우수한 관광지를 전국에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