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1:12 (토)
경남FC,‘철벽 수비진’ 홈 첫승 일군다
경남FC,‘철벽 수비진’ 홈 첫승 일군다
  • 승인 2006.07.18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오후 8시 창원종합운동장서 전남 드래곤즈와 한판
지난 15일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고 홈으로 돌아온 경남FC가 19일 오후 8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하우젠컵 홈 첫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전남과의 경기에서 탄탄해진 수비 조직망을 앞세워 쉴새없는 포메이션 전환으로 전남을 유린, 한박자 빠른 역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12일 인천한국철도와 15일 수원 삼성전에서 경남의 수비진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박항서 감독의 태백 전지훈련 두번째 담금질의 중심은 수비안정이였다.

인천한국철도전 포백과 수원전에서 보여준 쓰리백을 적절하게 적용, 무리없이 수비라인을 다양하게 운영할 만큼 경남은 후반기 대반격의 틀을 마련했다. 또한 김성재의 수비전환과 김대건의 깜짝 발탁이 성공하면서 기존 포지션의 선수들도 주전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비진의 안정된 모습을 바탕으로 이들 쓰리백, 포백라인과 연결되는 김근철, 김성길, 백영철 등 미드필더들과 양 측면의 문민귀, 남영훈들도 허리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공격라인의 골 결정력 문제.
지난 후반기 두 경기에서 루시아노, 김진용, 신병호 등 경남의 공격진들은 날카롭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 어떤 철벽수비를 자랑하는 팀이라도 승리하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한 법. 전남 또한 못지 않게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갖춘 팀으로 공격진의 조직적인 플레이와 정확한 슛팅력이 요구된다.

장맛비속 한 여름밤 열기를 뜨겁게 달궈줄 경남의 ‘투혼’이 기대된다.
========================================================================================
‘노마크 찬스를 잡아라’등 다양한 팬 이벤트 실시

19일 오후 8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경남FC가 다양한 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하프타임 행사로 인터넷 입장권 예매자 중 5명의 대상자를 추첨하여 하프라인에서 슈팅을 날려 성공시키면 기념품을 선물로 주는 ‘노마크 찬스를 잡아라’와 지역 유명 댄스팀인 ‘OVERFLOW’가 펼치는 힙합댄스 공연이 준비돼 있다.

장외 이벤트로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게임인 ‘아이스 서바이벌’과 맥주 시음회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아이스 서바이벌’ 게임은 각조에서 얼음 위에 가장 오래 버틴 참가자에게 경남FC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선착순으로 맥주와 군함이 스티커를 선물로 나눠주며 온라인 예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드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선물이 준비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