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부터 5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서 4개국 참가
내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06 부산국제청소년(U-20) 국가대표축구대회’가 개최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미국, 슬로바키아 등 4개국 120명(선수 80명, 임원 20명, 심판 20명)이 참가해 풀리그 승점제로 모두 6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이 경기 일정은 내달 2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같은달 31일 리그전, 오는 9월 2일 폐막전 등 1일 2게임씩 리그제로 진행되며 우승팀에는 우승컵과 6만달러, 2위팀에게는 4만달러, 3.4위팀에는 각각 2만달러, 1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문화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대회는 포스트 월드컵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에서 이뤄낸 월드컵 첫승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 대회를 통해 부산축구발전과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부산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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