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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민한·이대호 등 포지션별 20명 확정
롯데 손민한·이대호 등 포지션별 20명 확정
  • 승인 2006.07.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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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삼성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인기스타
오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질 '2006 삼성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포지션별 최고 인기스타 20명이 팬투표로 확정됐다.
롯데는 동군 올스타에 투수 손민한(13만2,544표)과 1루수 이대호(11만6,605표)가 뽑혔다.
그러나 지난해 역대 통산 최다득표인 65만7,820표의 영광을 안았던 롯데 정수근은 올해 9만1,468표를 얻어 동군 외야수부문 5위에 그치며 올스타전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삼성 양준혁은 이번 시즌 올스타전 투표에서 팬들에게 17만4,212표를 획득, 2003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인 선수 최다 득표의 영예를 거머쥐는 동시에 지난 1997년부터 10년 연속 베스트 10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2군에서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는 기아 이종범도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 선수로 뽑히며 개인통산 10번째 베스트 10에 뽑혔다. 투표기간 내내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동군 외야수 부분에서는 SK 박재홍(12만5,030표)이 삼성 박한이(11만5,242표)를 제치고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투표결과 각 포지션별 최고 인기 선수는 한화가 5명을 배출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 4명, SKㆍLG가 각각 3명, 롯데ㆍ기아가 각각 2명, 두산이 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 조동찬과 한화 문동환, 김태균, 이범호, 데이비스 등 5명은 올해 첫 베스트 10으로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문동환은 1997년 프로입단 이후 10년만에 올스타 투수 부문 1위에 뽑혔고 데이비스는 올해 외국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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