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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 질서 지켜 한려수도 이미지 살리자”
“기초생활 질서 지켜 한려수도 이미지 살리자”
  • 승인 2006.07.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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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삼백리 한려수도의 중심지역이며 임진왜란 당시 성웅 이순신 장군께서 왜적을 무찌른 역사적 현장의 뱃길로 유명한 곳이다. 지난 2003년 5월 창선-삼천포 대교 개통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총연장 3.4 ㎞의 사천시 대방동 소재 삼천포 대교는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주말과 공휴일에는 1일 평균 1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유람선도 타고 삼천포대교 기념공원 및 선착장 주위를 순찰하다 보면, 선착장 주변에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와 일부관광객들이 버리고간 담배 꽁초, 기념공원 주차 차량에 광고 전단지 끼우기 등 국민생활 기초질서 위반행위들이 아무런 죄의식 없이 발생해 한려수도의 이미지를 퇴색시키고 있다.
특히 일본인 등 외국 관광객들이 수시로 찾아와 이런 모습을 보고 한국민의 기초 질서의식이 선진국 수준에 훨씬 못미치는 실정인 것처럼 생각할까 걱정 된다.
또 부모와 손잡고 관광지로 찾아온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결국 우리 어른들은 이러한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찾은 관광지에서 지도 단속 대상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경찰은 우리 시민들이 스스로 유원지에서 주인의식을 함양, 고취시키기 위해 끊임 없는 캠페인으로 계도하고 있으며 특히 차량에 끼우는 전단지 광고행위는 관련 법규를 개정,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사천경찰서 동부지구대 경위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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