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4:22 (금)
도공, 경남본부 ‘산사태 신속 대응 피해 최소화’
도공, 경남본부 ‘산사태 신속 대응 피해 최소화’
  • 승인 2006.07.11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10일 3호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대전-통영고속도로 고성부근에서 대형 법면(비탈면) 유실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재난관리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11일 도공에 따르면 10일 한반도를 관통한 ‘에위니아’는 중심부근 최대풍속 33m/sec, 중심기압 970hPa, 중심반경 약 330㎞의 강.중형 태풍으로 이날 대전-통영고속도로 고성 부근에는 하루 동안에만 무려 246mm의 집중호우(8일 이후 누적강우량 400mm)가 내렸으며 시간당 최대 40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대전-통영고속도로 고성 부근(고성 공룡나라휴게소 근처)의 비탈면이 3차례에 걸쳐 무너져 내렸고 무려 600㎥(대형트럭 200대 분량)나 되는 토사가 도로위로 쏟아져 내려오는 엄청난 규모의 유실사고가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지역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개구부를 즉시 개방해 우회를 유도함으로써 고속도로에 고립된 차량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피해복구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신속히 투입(장비 백호우 15대, 페이로다 7대, 덤프트럭 35대, 인원 총 150명)해 복구 작업을 오후 8시에 끝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