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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모두 다시 시작합시다”
“자~ 우리모두 다시 시작합시다”
  • 승인 2006.07.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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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에위니아’가 휩쓸고 간 다음날 도내 곳곳에는 피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피해 주민들은 태풍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11일 다시 장마가 시작되자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하지만 공무원과 이웃주민, 자원봉사자 등은 수해 현장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복구작업 현장에는 주민 4,200여명과 공무원 3,000여명, 군인 550여명, 경찰 200여명 등 모두 8,500여명이 동원됐다. 또한 트럭 115대와 굴착기 등 중장비 255대, 양수기 109대 등 장비 595대도 투입돼 빠른 복구작업을 도왔다.

◇사진설명
1."다시시작합시다 …." (좌 위)
태풍의 영향으로 하천이 범람해 300여가구가 침수된 진주시 문산읍, 태풍이 물러간 11일 오전 주민들이 물에 잠겼던 가재도구를 꺼내 씻고 있다.
2. "봉사활동도 밥먹고 하세요" (우 위)
진주시 문산읍 수해현장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 회원 100여명이 밥과 미역국 등 식사를 마련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지역주민들과 봉사원들에게 나눠줬다.
3. '망연자실 … 처참한 집안' (우 아래)
하천이 범람하면서 가옥이 침수된 한 주민이 복구도 잊은채 망연자실 집안만 바라보고 있다.
4. '하늘이 무너지고… .' (좌 아래)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이 복구를 하다 탈진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5. 고영진 도교육감, 태풍피해 학교 방문 격려 (가운데 원안)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11일 진주 및 거제지역 태풍피해 학교를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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